다낭 제2차 소프트웨어 파크 단지 투자 관심
2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베트남 법인은 지난 18일 오후 다낭시 인민위원회와의 면담했다. LG CNS는 다낭시 인민위원회와 현지 투자 등을 논의했다. LG CNS 베트남은 2017년 설립된 LG CNS의 베트남 법인으로, △디지털 전환(DX) △클라우드 △AI/빅데이터 등 IT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고 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 호키민 부위원장은 "제2차 소프트웨어 파크 단지 내 집중 정보기술(IT) 산업단지 기반시설 개발이 이미 승인됐다"며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에게는 임대료 인하 등 우대 정책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호키민 부위원장은 IT 기업에게는 최대 수준의 세제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법인세는 15년간 10%의 우대 세율이 적용되며, 최초 4년간 면세, 이후 9년간 납부세액의 50%가 감면된다. 이 외에도 고정자산 형성에 사용되는 수입 설비, 원자재 및 부품에 대해서는 수입세 면제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제2차 다낭 소프트웨어 파크 단지는 다낭시의 핵심 IT 산업 육성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1조4천억동(약 767억원) 규모로 2020년 10월에 착공되었으며, 2025년 1월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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