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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뷰코퍼레이션, ‘2025년 2분기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 발간… 유튜브 쇼핑·공동구매 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4 09:00

수정 2025.04.24 09:00

(출처 : 레뷰코퍼레이션 2025 2Q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
(출처 : 레뷰코퍼레이션 2025 2Q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하 레뷰)이 ‘2025년 2분기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레뷰는 14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에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MZ세대의 72.3%가 인플루언서의 리뷰 또는 추천을 통해 실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저관여 상품군을 중심으로 공동구매 형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활성화되며 새로운 유통 채널로 정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급성장 중인 유튜브 쇼핑 시장도 주목된다.

2024년 12월 기준, 국내 유튜브 이용자는 4,682만 명으로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앞섰으며, 미래에셋증권은 2028년까지 유튜브 쇼핑 시장 규모가 6조 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상 시청 중 즉시 구매로 연결되는 구조와 수수료 부담을 낮춘 수익 모델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마케팅 활용 주체는 수도권 자영업자 중심으로, 서울(31%)과 경기·인천(30%)을 합친 비중이 전체의 61%에 달했다. 콘텐츠 유형별로는 자영업자가 블로그(79.7%)와 숏폼(16.2%), **브랜드는 블로그(67%)와 인스타그램(17%)**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계는 블로그와 클립 영상을 결합한 패키지형 콘텐츠를 선호했으며, 이는 제작 효율성과 노출 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일본(35%), 동남아(22.8%), 미국(20.1%)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뷰티 제품은 일본과 미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 관광지 상점들은 일본·중국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레뷰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국가별 컨설팅과 함께 자사의 통합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레뷰서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인플루언서 검색부터 캠페인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해,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해당 리포트는 레뷰 비즈니스 센터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레뷰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급변하는 콘텐츠 소비 패턴과 커머스 환경 속에서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브랜드들에게도 유의미한 인사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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