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제일 먼저 갈 곳에 대해 "경제·민생 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민생현장을 최대한 빨리 가도록 할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TV조선 주관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작년 계엄 이후로 회식도 안한다고 한다. 자영업자 가게들이 너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 회식의날을 정하든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서 저부터 모범적으로 전통시장이나 식당에 가서 회식을 한번씩 할 것"이라며 "번개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수 후보는 같은 질문에 "광주 5·18 묘역에 제일 먼저 찾아갈 것"이라며 "이번 계엄 내란 상황에서 12·12 쿠데타와 5·18 광주학살에 대한 단죄가 없었다면 이번 계엄을 막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조기대선으로 구성되는 새 민주정부는 광주에 대한민국 전체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구해준 그분들께 가서 인사드리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후보는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에 가장 먼저 갈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다음날 바로 세종시에서 집무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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