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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웠더니 더 잘 팔린다...홈플러스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 출시 11일만에 원조 매출 넘어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2 11:23

수정 2025.05.02 11:23

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강서점에서 모델이 신메뉴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9990원)'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강서점에서 모델이 신메뉴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9990원)'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지난달 17일 출시한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이 출시 11일 만에 원조 '당당 후라이드치킨' 매출을 넘어섰다.

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출시한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이 델리 매출 1등으로 올라섰다.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치킨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 2022년 오픈런이 벌어졌던 '당당 후라이드 치킨' 출시 직후 11일 대비 81%나 높았다. 동 기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치킨 카테고리 매출도 최대 132% 신장했다.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은 기존 당당 후라이드치킨보다 약 1.5배 큰 계육을 사용해 더욱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달콤양념 소스'와 '뿌렸당 시즈닝'이 포함돼 있어 취향에 맞게 치킨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9990원으로 1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당당치킨을 최초로 출시한 2022년 6월 치킨 생활물가지수(2020년=100)는 113.64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3월은 127.98을 기록해 당당치킨 최초 출시 대비 13% 올랐다. 기준 연도인 2020년과 비교하면 28% 상승했다.

치킨 물가의 지속 상승에도 '당당 후라이드 치킨' 가격은 6990원 그대로다. 신메뉴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도 999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기존 취지에 맞게 3년째 '당당 후라이드 치킨' 가격을 동결 중이다.

당당 시리즈 뿐만 아니라 대용량 '대짜 시리즈' 등 다양한 홈플러스 델리 메뉴 구매가 이어지는 중이다. 부산 사직야구장 앞에 위치한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은 KBO 프로야구가 올해 역대 최소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수혜를 입었다. 사직야구장에서 6일 연속 경기가 열린 지난달 8일부터 13일까지 홈플러스 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황금연휴에도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가성비 델리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초특가 치킨 행사를 전개한다. 지난 3월 '앵콜! 홈플런 is BACK' 행사 시 준비 물량이 전량 완판돼 화제를 일으켰던 '당당 3990옛날통닭(3990원)'을 오는 4일까지 판매하고, 오는 7일까지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 구매 시 치킨 무를 증정한다.


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홈플러스 델리만의 강점을 살려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한끼를 책임질 수 있도록 신메뉴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