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에 맞설 대항마로 배달의민족(배민)이 티빙을 선택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손잡고 제휴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다. 자사 구독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에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혜택을 추가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배민은 월 3990원(프로모션 할인가 1990원)을 내면 배달비 무료 혜택과 장보기, 쇼핑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배민클럽을 운영 중이다.
배민클럽에 OTT 서비스 혜택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휴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