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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하반기 항공기 5대 도입..승무원 공개 채용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3 08:57

수정 2025.05.13 08:57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올해 두 번째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5대의 항공기 도입 및 노선 확장에 따른 선제적 채용”이라며 “개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세심하게 살피며 객실 안전 요원이라는 승무원 본연의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 △TOEIC 670 또는 TOEIC Speaking IM3 또는 OPIc IM2 이상 △기존 졸업자 혹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남자는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특히 간호학과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직업 군인 경력 보유자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채는 이스타항공이 지난 3월 전면 개편한 새로운 채용 전형이 적용돼,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이 포함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의 기내 안전 요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선발 과정에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을 추가하는 등 채용 방식을 전면 변경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