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57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차질 물량을 일부 대체하며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57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미국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넥센타이어는 미국향 수출 부담이 커졌기에 미국을 대체할 시장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차질 물량을 대체하기 위해 미국 수출물량의 일부를 국내 공급으로 전환할 경우 국내공장 가동률 유지 또는 상승이 기대되며 수출제비용 판관비 부담을 축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023년 3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넥센타이어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한 사례를 들기도 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넥센타이어의 매출액이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이 9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하반기는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유럽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부품 품목 과세와 유럽 산림벌채 규정(EUDR) 천연고무 생산 투입 영향권에 돌입하며 실적 개선의 강도는 높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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