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공약 발표
"국무위원 3분의 1 이상, 40~50대 미만으로 임명"
"민간서 검증된 40대 CEO들도 적극 기용"
"국무위원 3분의 1 이상, 40~50대 미만으로 임명"
"민간서 검증된 40대 CEO들도 적극 기용"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정치 세대교체를 강조, "국무위원 3분의 1이상을 40대 이하, 50세 미만으로 임명하는 등 40대 총리 탄생도 자연스러울 정도로 공적 영역에서의 세대교체를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정치개혁 공약 발표를 통해 "플럼북에 있는 공공기관장 인선시 민간기업에서 역량이 검증된 40대 CEO들을 적극 기용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86 정치 기득권 계층과 시대 전환을 선언한 김 후보는 "86세대는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성공세대지만 유독 정치 영역서 아름다운 퇴장에 실패하고 기득권 세력으로 변질됐다"면서 "정치 행정 영역에서의 과감한 세대교체로 시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도 밝힌 김 후보는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압도적 국민 여론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겠다"면서 "의원수 감축은 의회 기득권을 포기하겠다는 상징적 장면이자 모든 공공개혁의 동력으로 승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해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