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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문수 "40대 총리 탄생으로 공적영역 세대교체 할 것"

김학재 기자,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2 10:21

수정 2025.05.22 10:21

정치개혁 공약 발표
"국무위원 3분의 1 이상, 40~50대 미만으로 임명"
"민간서 검증된 40대 CEO들도 적극 기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개혁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개혁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정치 세대교체를 강조, "국무위원 3분의 1이상을 40대 이하, 50세 미만으로 임명하는 등 40대 총리 탄생도 자연스러울 정도로 공적 영역에서의 세대교체를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정치개혁 공약 발표를 통해 "플럼북에 있는 공공기관장 인선시 민간기업에서 역량이 검증된 40대 CEO들을 적극 기용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86 정치 기득권 계층과 시대 전환을 선언한 김 후보는 "86세대는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성공세대지만 유독 정치 영역서 아름다운 퇴장에 실패하고 기득권 세력으로 변질됐다"면서 "정치 행정 영역에서의 과감한 세대교체로 시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도 밝힌 김 후보는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압도적 국민 여론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겠다"면서 "의원수 감축은 의회 기득권을 포기하겠다는 상징적 장면이자 모든 공공개혁의 동력으로 승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