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다음달 4일까지 제주도 외 국내 지역에 '제주삼다수' 유통을 담당할 위탁판매사 모집을 위한 사전규격공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규격공개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진행되는 본 입찰에 앞서 제안요청서의 주요 내용을 사전에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본 입찰공고는 다음달 5일~7월24일까지 나라장터(국가종합 전자조달)를 통해 진행된다. 다음달 13일에는 제안요청서에 대한 사전설명회도 서울에서 개최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7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도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선정 과정에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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