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고 조사 및 사고 수습 지원중"
"향후 행안부 등 정부 합동 대책 마련"
"향후 행안부 등 정부 합동 대책 마련"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와 관련, 정부 합동으로 비상 대응 매뉴얼 등 안전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시행하고 관련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인화물질 등 위험물 관리체계 △열차 화재 시 비상 대응 체계 △관련 매뉴얼 정비 △안전요원 추가 배치 △정부 합동 비상 대응 훈련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화재 발생 직후 승객이 기관사에게 신고하고, 기관사와 승객이 합동 진화하고 승객이 대피하는 등의 초동 조치가 있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 및 대응을 위한 초기 대응팀을 투입했다.
승객은 전원 대피했으나, 일부 승객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현장에 철도안전정책과장, 철도안전감독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급파해 사고 조사 및 사고 수습 지원 중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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