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반도체(DS) 부문에 AI센터를 신설, AI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신임 센터장으로는 송용호 전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부사장)이 선임돼 DS AI 역량 강화의 키를 쥐고 있다.
LG가 추진 중인 'AI 대학원' 인가의 핵심 책임자인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AI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LG그룹의 AI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배 원장이 이끄는 LG AI연구원은 LG가 디지털전환(DX) 전략을 추진하며 지난 2020년 12월 설립한 AI 연구기관이다.
박준 SK텔레콤 AI인텔리전스사업본부장은 SK그룹의 AI 기술 및 인재 전략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의 AI 모델 개발 총괄을 맡고 있으며, 내부 AI 조직 인재 육성에도 관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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