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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트론, 국내유일 ‘바이메탈 와이어’ 기술로 글로벌 74개사 공급처 공급..기술력 주목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09:17

수정 2025.06.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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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트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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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키스트론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리, 철의 바이메탈 와이어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스트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메탈 와이어 전문 제조기업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비철금속 분야로의 제품군 확대 및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가 예상된다.

키스트론은 코스피 상장사 고려제강 오너 일가가 소유한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사다. 1992년 홍덕제선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2021년 옛 키스트론을 흡수합병했다.

키스트론이 제조하는 동복강선은 철심이 박힌 구리전선을 말한다.

철선의 내구성과 구리의 전도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신호 전달이 중요한 인프라, 전자기기, 산업용 제품 등에서 기술력이 부각되고 있다. 즉,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리, 철의 바이메탈 와이어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어 서로 다른 물성을 지닌 금속을 접합한 후 와이어 형태로 연신한 복합 금속 소재의 활용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전세계 리드 와이어 시장에서 키스트론의 점유율은 18% 수준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키스트론의 제품이 중국, 일본 경쟁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선진국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키스트론의 글로벌 수출 비중은 약 90%로 전세계 21개국 74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강경근 연구원은 "키스트론은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분야로의 제품군 확대를 기반으로 목표 전방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베트남에 2026년 알루미늄 생산설비를 도입하는 등 규모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