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의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초 전국 현대백화점, 아울렛 점포,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론칭된다.
이번에 공개하는 버전은 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말레이시아어·베트남어·아랍어 총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고객용 '헤이디 글로벌'이고, 향후 내국인 버전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헤이디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검색과 추천을 돕는 일반적인 유통업계의 AI 기술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가져와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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