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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DAXA 의장 "스테이블코인, 금융 대전환의 촉매…韓, 제도 정비 속도내야" [토크노미코리아2025]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2 10:15

수정 2025.06.12 10:14

'토크노미 코리아 2025' 환영사
토크노미 코리아 2025가 파이낸셜뉴스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주최로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에서 열렸다. 오세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 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토크노미 코리아 2025가 파이낸셜뉴스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주최로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에서 열렸다. 오세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 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금융 대전환'의 핵심 촉매"
오세진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회(DAXA) 의장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토크노미 코리아 2025' 환영사에서 "가상자산이 산업 혁신과 금융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의장은 "최근 가상자산 산업은 급격한 진화를 거듭하면서 글로벌 금융질서 재편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국경을 초월한 지급결제 수단'이자 기존 금융 인프라의 대체·보완 수단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런 흐름 속에 미국의 지니어스 법안, EU의 MiCA, 일본·싱가포르·홍콩 등 주요국들이 디지털 금융 허브 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며 "우리나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와 함께 '디지털자산 기본법' 발의 등 제도 정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의장은 이어 "DAXA 역시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해 건전한 시장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산업 혁신과 금융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이 실물경제와 연결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려면 민간·정부·산업·학계 모두의 협력이 필수"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각계의 지혜와 통찰이 전환점에 힘을 보탤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팀장 김경아 부장 최두선 차장 박지연 배한글 김찬미 김현지 기자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