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군장병 만나 "최근 자긍심 손상…국민은 충성심 믿는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3 15:26

수정 2025.06.13 15:2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스라엘-이란 공습관련 대통령실 안보경제 긴급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3. my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스라엘-이란 공습관련 대통령실 안보경제 긴급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3. my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최근에 여러가지 일 때문에 여러분들 자긍심에 손상이 있을 수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 장병들의 충성심을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제25보병사단을 찾아 "여러분들이 잘 지켜주셔서 우리 국민들이 편안한 일상들을 누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잠깐 험악한 상황을 상정했는데 역시 일선 지휘관들, 우리 장병 여러분들이 특정 개인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충성심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자기역할을 잘 해주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최근 일부 장병들이 퇴직도 많이하고 사기가 많이 꺾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한다"며 "과거 군대와 지금 군대는 전혀 다르다. 우리 국민들은 인정한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안보는 우리 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너무 중요한거니 사람들이 잊어 버린다"며 "안보는 모든 사람들이 공동체를 유지할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여러분이 그 일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여러분의 몫"이라며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인데 그것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