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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중동 갈등에... 방산주 일제히 신고가 [특징주]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6 09:33

수정 2025.06.16 09:3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방산주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에 16일 일제히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6% 오른 19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로템은 장중 19만43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항공우주와 LIG넥스원 역시 이날 각각 장중 10만1800원, 54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방산주가 수혜를 입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은 이란 핵시설과 군 수뇌부, 핵 과학자를 대상으로 선제 타격에 나섰으며, 이란 역시 즉시 보복 공격에 들어갔다. 이날까지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은 아직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양측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지난 15일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6차 핵 협상도 취소됐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