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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크루제, 'S.L.O.W' 키워드로 건강한 키친웨어 소비 제안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8 12:40

수정 2025.06.18 12:40

지속가능성·라이프스타일·정통성·웰에이징 강조…고메밥솥 판매 호조
르크루제가 발표한 키친웨어 소비 트렌드 키워드 'S.L.O.W(슬로우)'. 르크루제 제공
르크루제가 발표한 키친웨어 소비 트렌드 키워드 'S.L.O.W(슬로우)'. 르크루제 제공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키친웨어 브랜드 르크루제가 18일 건강한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S.L.O.W(슬로우)’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 키워드는 지속가능성(Sustainable),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정통성(Original), 웰에이징(Well-Aging) 등 4대 가치로 요약된다. 단순 조리 도구를 넘어선 키친웨어 선택 기준의 진화를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르크루제 관계자는 “건강과 감성, 지속가능성을 모두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저속 노화 등 식문화 흐름에 부합하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온에서도 형태와 성능을 유지하는 무쇠주물은 대표적인 지속가능 조리도구로 꼽힌다.

내구성이 뛰어나 세대를 이어 사용할 수 있고, 재구매가 불필요한 점에서 환경적 가치도 크다.

르크루제의 대표 상품인 ‘고메밥솥’은 올해 1·4분기 온라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결혼·이사 등 ‘오래 쓸수록 좋은 것’을 찾는 수요와 맞물려 실적이 상승했다.

르크루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유럽에서는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함께 쓰는’ 브랜드로 불릴 만큼 정통성과 헤리티지를 인정받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에 따르면 19~69세 성인 중 67.8%가 노화 방지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영양소 손실을 줄이는 조리 방식, 특히 솥밥 조리가 웰에이징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르크루제 무쇠주물 카테고리에서 고메밥솥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올해 1·4분기 58%로, 전년 대비 3%p 상승했다.
전체 무쇠주물 판매 성장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슬로우 키친’ 트렌드를 견인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