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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GST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제품에 LS일렉트릭의 액체냉각용 전력제어 시스템이 들어간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GST는 전 거래일 대비 8.17% 오른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세계 최대 액체냉각 솔루션 기업인 버티브에 개폐기와 차단기 등 전력제어 기기를 대량 공급하기로 하고 최종 조건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의 90%를 장악한 엔비디아의 AI 서버에 버티브 시스템이 들어가는 것으로 LS의 전력기기가 엔비디아 AI 서버에 장착되는 것이라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이 매체는 업계를 인용해 "액체냉각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LS의 납품 규모가 수년간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GST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액침냉각시스템 국산화와 양산에 집중했고 LS일렉트릭과 데이터센터 전력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서버 액침냉각시스템 국산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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