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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 LS일렉 엔비디아 AI서버 액침 냉각시스템 탑재 기술 공동사업 부각↑ [특징주]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4 09:06

수정 2025.06.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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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뉴시스 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뉴시스 제


[파이낸셜뉴스] GST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제품에 LS일렉트릭의 액체냉각용 전력제어 시스템이 들어간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GST는 전 거래일 대비 8.17% 오른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세계 최대 액체냉각 솔루션 기업인 버티브에 개폐기와 차단기 등 전력제어 기기를 대량 공급하기로 하고 최종 조건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의 90%를 장악한 엔비디아의 AI 서버에 버티브 시스템이 들어가는 것으로 LS의 전력기기가 엔비디아 AI 서버에 장착되는 것이라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냉각 방식을 공랭식에서 액체식으로 바꾸면서 이 시장 점유율 1위인 버티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매체는 업계를 인용해 "액체냉각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LS의 납품 규모가 수년간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GST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액침냉각시스템 국산화와 양산에 집중했고 LS일렉트릭과 데이터센터 전력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서버 액침냉각시스템 국산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