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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컵 확대"...에버랜드, 일회용품 사용 줄인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4 15:08

수정 2025.06.24 15:08

케래비안 베이는 내달 1일부터
삼성물산 모델들이 24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다회용 컵 사용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모델들이 24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다회용 컵 사용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 사용을 순차 확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오는 25일부터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되는 음료는 다회용 컵으로 제공한다.

직영 매장뿐만 아니라 입점 매장도 늘리기로 했다.
에버랜드는 앞서 지난 3월 용인시, 환경부와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캐리비안베이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에버랜드는 다회용 컵 회수를 위해 식음 매장, 어트랙션 주변, 입·출구 등 60여 주요 지점에 반납함을 설치하고 이용객들이 사용한 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