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KKDAY 테마 여행상품, 뉴욕 타임스퀘어 홍보까지 세계로 확장
KTX·성수 팝업스토어·유니클로 등 온·오프라인 연계 확대
KTX·성수 팝업스토어·유니클로 등 온·오프라인 연계 확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K-POP과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다.
대구시는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주제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수 내에서 '구석구석 트럭'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을 하면 굿즈와 함께 추첨을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존 이용권을 증정한다.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7월 6일까지 서초여행자지원센터, 신촌역 관광안내센터 2곳에 홍보존을 운영하고 서울 시내 7개소 내·외부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도 송출한다.
박기환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을 개선했다"면서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꾸며진 2·28 자유광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워터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코오롱 야외음악당 무대에는 스페이스A, 도시의 아이들, REF 등 8~90년대 유명 가수들이 옛 추억을 담아내는 무대로 관람객들과 떼창의 감동을 함께 만든다.
한편 유모차 대여 및 물품 보관 등 관람의 편의를 높이고, 일반 관람석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장애인 배려 좌석이 마련된다. 또 프리미엄존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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