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 13일, 고용노동부로부터 ‘혼합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혼합형 사회적기업 인증은 영리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취약계층 고용이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동시에 실현한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로, 신뢰성과 운영 역량에 대한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드림메이커스는 2022년 설립 이후 아동·청소년·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ITQ, 드론 등 4차 산업 기반 자격과정 운영과 직업역량 강화, 정서 지원,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인증은 지난 3월 화성시의 ‘사회적가치 예비우수기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제도적 인정이다.
현재 드림메이커스는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드림메이커스는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와 기부 물품을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꿈틀’을 구축하여, 생계와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지역 단위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드림메이커스는 ▲미래세대 자립지원 플랫폼 고도화 ▲지역사회 기반 협업 확대 ▲당사자 주도형 프로젝트 강화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드림메이커스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송승규 사무국장은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은 드림메이커스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방향성이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지역 취약계층 등 더 넓은 범위로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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