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성숙 중기장관 후보자 "소상공인 성장 지원할 연결고리 많아"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6 10:53

수정 2025.06.26 10:53

"디지털 교육 지원 부분도 고민할 것"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소상공인의 성장과 중기부 정책을 연결해 낼 수 있는 연결고리가 꽤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장관 임명 시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전환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정책 연계와 현장 지원의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내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전날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뒤 관련 정책과 현안을 검토했다.

한 후보자는 “어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오늘 국회에서 심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이라며 “1조400억원 정도가 소상공인 대상으로 지원되는 부분이 있다고 들었고, 예산 심의가 빨리 끝나면 중기부도 빠르게 집행할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며 “소상공인 중에서도 창업가 정신을 가진 분들이 글로벌로 진출하거나 온·오프라인 사업을 잘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고, 그런 성장 기회에 정책과 기술 지원 등을 엮어낼 수 있는 연결고리가 꽤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중 고령층이나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온라인 신청도 어려워하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어떤 방안을 마련할지는 당연히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며 “디지털 교육 지원 부분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스타트업 환경에 대해서는 “어느 산업도 쉽지 않은 환경 속에 있는 것 같다”며 “국내 투자도 많이 가라앉아 있는데 이는 유럽도 마찬가지라 정책 지원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이사 시절 ‘스마트스토어’ 및 ‘프로젝트 꽃’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 바 있으며, 국내 IT업계 1세대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중기부 수장으로 지명된 이후 첫 일정으로는 조직 전반의 현안 파악과 예산 검토에 집중하고 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중소기업정책실의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6월 27일에는 창업벤처혁신실의 업무를 검토할 예정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