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모두 사라졌다" 펑 하고 터진 아파트 에어컨...外人 거주자 '종적감춤'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6 15:24

수정 2025.06.26 15:25

[익산=뉴시스] 지난 25일 오후 7시 8분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사진은 당시 실외기가 폭발한 발코니 현장 모습.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익산=뉴시스] 지난 25일 오후 7시 8분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사진은 당시 실외기가 폭발한 발코니 현장 모습.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폭발 사고가 일어났는데 거주자들이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익산시 부송동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창문이 깨지고 지상에 주차된 차량이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폭발이 있었던 가구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는 현장에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거주자들이 실외기 폭발 사고 이후 아파트를 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재 파악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