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폭발 사고가 일어났는데 거주자들이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익산시 부송동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창문이 깨지고 지상에 주차된 차량이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폭발이 있었던 가구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는 현장에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거주자들이 실외기 폭발 사고 이후 아파트를 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재 파악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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