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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두번째 '메트라이프 학교 숲 만들기' 진행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30 10:40

수정 2025.06.30 10:40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두번째 '메트라이프 학교 숲 만들기' 진행
[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소셜벤처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메트라이프 학교 숲 2호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학교 숲 만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침을 기반으로 산림청에서 지정한 한국 자생식물을 활용한 학교 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 학습공간을 선물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학교 숲 2호로 선정된 서울 신흥초등학교는 서류심사, 학교장 면담, 부지 답사를 거친 후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의 투표로 최종 선정됐다.

학교 숲 2호에는 한반도 생태계에서만 살아 보존과 관리가 필요한 부산꼬리풀, 미선나무와 같은 산림청 지정 특산식물 및 멸종위기식물 등을 포함해 총 28종, 1027본의 식물과 나무가 식재됐다. 30여명의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은 직접 식물을 옮기고, 심으며 숲 조성 봉사에 함께 동참했다.

지난해 학교 숲 1호와 달리 학생들의 생태 교육을 위한 다양한 조형물들도 추가 설치됐다.
참나무 등 5종의 나무 수피를 배치했으며,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버섯 재배목을 세워 아이들이 버섯이 직접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메트라이프 가드너스'로 임명된 16명의 서울 신흥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숲 2호를 직접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학교 숲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쓸 예정이다.
전교생들에게는 메트라이프 학교 숲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디지털 환경교육’도 진행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