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학교 숲 만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침을 기반으로 산림청에서 지정한 한국 자생식물을 활용한 학교 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 학습공간을 선물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학교 숲 2호로 선정된 서울 신흥초등학교는 서류심사, 학교장 면담, 부지 답사를 거친 후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의 투표로 최종 선정됐다.
학교 숲 2호에는 한반도 생태계에서만 살아 보존과 관리가 필요한 부산꼬리풀, 미선나무와 같은 산림청 지정 특산식물 및 멸종위기식물 등을 포함해 총 28종, 1027본의 식물과 나무가 식재됐다. 30여명의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은 직접 식물을 옮기고, 심으며 숲 조성 봉사에 함께 동참했다.
'메트라이프 가드너스'로 임명된 16명의 서울 신흥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숲 2호를 직접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학교 숲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쓸 예정이다. 전교생들에게는 메트라이프 학교 숲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디지털 환경교육’도 진행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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