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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해외 시장 진출 확대..7월 중 美 5호점 오픈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1 10:07

수정 2025.07.01 10:01

bhc 제공
bhc 제공

[파이낸셜뉴스] 치킨 브랜드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르면 7월 중순에 미국 5호점을 열고,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hc는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미국, 캐나다, 대만 등 총 7개국에 29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인도네시아 나친도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협약을 체결한 후 금년 하반기에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bhc 확대 전략은 당분간 동남부 지역으로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bhc는 이미 진출해 있는 캘리포니아 LA 및 샌디에이고의 직영·가맹 매장을 통해 시장 적합성을 검증한 후, 지난 2월 샌디에이고 2호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최근에는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스와니, 둘루스 등 5개 지역에서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bhc는 필리핀 등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 남화연 전무는 “진출 국가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과 상생형 가맹 모델을 통해, K치킨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