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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3 08:39

수정 2025.07.03 07:10

금융·기술 지원 성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의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의 균형 발전과 효율적인 협업 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며, 총점 95점 이상을 받아야 최우수 등급이 부여된다.

올해 대기업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총 27곳이다. 해당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는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입찰에서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PQ) 또는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중은행과 총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공사채권을 담보로 한 사전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협력업체에는 무상 특허 제공, 기술 보호 시스템 운영, 윤리실천 서약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표준하도급계약서 도입, 공정거래 제보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협력사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을 통해 건설산업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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