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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상생과 공감의 조직문화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7 14:22

수정 2025.07.07 14:22

직원과 함께 도정 방향 공유...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다짐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사성
이철우 경북지사가 7일 도청 동락관에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가 7일 도청 동락관에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상생과 공감의 조직문화로!'
경북도는 7일 도청 동락관에서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새 정부 대응과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주요 도정 방향 공유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먼저 창의적인 발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정을 다해 성과를 낸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과 우수팀 2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그 노고를 진심으로 격려했다.

시상식에 이어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에도, 도정의 방향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부서에서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새 정부 공약과 국정운영의 방향에 발맞춰 도의 주요 정책들이 국정과제로 확정해 나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과 폭염 대응, 산불 피해지역 재건 등 도정 현안과제 추진에도 각 부서가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사례 중심의 '가비자을'이라는 연극 공연이 진행됐다.

이 연극은 직장 내 다양한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갑·을질 사례와 갈등 문제를 보여주며, 일방적 권위가 아닌 상호 존중과 상생, 공감이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성숙한 조직문화의 정착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5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했으며, 지사가 직접 주재하는 청백리 회의와 도민 생활과 밀접한 공사, 용역, 보조금, 민원 등 4대 대민업무 만족도 제고를 통해 청렴 도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