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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네이버 저장 1위 ‘여름철 빙수 맛집’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7 14:54

수정 2025.07.07 14:54

성심당, 네이버 저장 1위 ‘여름철 빙수 맛집’ 선정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며, 빙수 맛집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네이버 지도에서 공개한 ‘저장을 많이 한 빙수 맛집’ TOP100 순위에서 대전의 성심당이 1위를 기록하며 여름철 대표 디저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 성심당은 이미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빵집이지만, 여름이면 ‘팥빙수 성지’로 변신한다.

‘전설의 팥빙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이 메뉴는 6,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호텔 디저트 못지않은 품질로 유명하다.

실제로 하루 1,100그릇 이상 판매되며, 주말에는 최대 7시간까지 대기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도 펼쳐진다.



SNS와 블로그 리뷰에서는 “팥이 진하고 달지 않아 끝까지 먹기 좋다”,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지도 측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사용자들이 직접 저장한 장소 수치를 기반으로 집계된 것으로, 인위적인 홍보나 광고가 아닌 실제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결과다.

그만큼 성심당은 꾸준한 방문과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여름 디저트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2위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파주의 대형 카페 ‘레드파이프(RED FIFE)’가 이름을 올렸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으로 SNS 인증 명소로 자리 잡은 이곳은 ‘망고파인애플 빙수’ 등 과일 중심의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네이버 저장 데이터는 빙수 맛집을 평가하는 기준이 ‘광고’가 아닌 실제 소비자 경험과 추천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름 한정 디저트를 즐기려는 소비자라면, 전통의 강자인 성심당의 팥빙수와 감성 공간에서 즐기는 레드파이프의 과일 빙수를 모두 경험해보는 것도 색다른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