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주년 성과·군정 운영 방향 발표
"군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 써나갈 것"
"군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 써나갈 것"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김명기 횡성군수는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일자리가 풍부한 횡성, 일하고 싶은 횡성을 만들고 경제 활력이 살아나는 미래차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7일 횡성읍 묵계리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에서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및 군정운영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후 3년간 군민 모두가 걱정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소망을 담아 횡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속가능도시 평가 전국 1위, 전국 최초 2년 연속 농촌협약 공모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강원 미래차 산업의 심장인 횡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설명했다.
우선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 6개, 경찰청 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708억원을 확보했으며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사업비 1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86억원 등 총 2196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
이 사업은 횡성읍 묵계리, 가담리, 입석리 일원 25만평 규모로 2030년까지 총 3단계 구역으로 추진된다.
특히 오는 9월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고시되면 관련 특례가 적용돼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조세 및 부담금 감면 등 세제 지원이 이뤄져 우량 기업들의 이주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1일 둔내면 일원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 군수는 또 7월 현재 민선 8기 100대 공약 이행률은 64%에 달해 64건은 완료하고 추진이 어려운 1건의 공약 이외에 나머지 35건은 모두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농촌활력촉진지구 안흥생활체육공원 조성 △횡성아트센터 중심으로 문화예술이 흐르는 도시 완성 △둔내면 도시재생사업 추진 △국립 횡성호국원 성공 추진 등 민선 8기 4년 현안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오늘을 기점으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다시 뛸 1년, 민선 8기 횡성군의 군정 방향은 군민 행복과 횡성 발전"이라며 "군민 화합과 신뢰, 국정 운영의 노하우를 동력삼아 횡성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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