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성과·향후 도정 운영방향 발표
3년간 도민만 바라보며 지구 4바퀴 달려
오색케이블카 등 오랜 주민 숙원사업 해결
"남은 1년도 도민만 바라보며 정주행할 것”
3년간 도민만 바라보며 지구 4바퀴 달려
오색케이블카 등 오랜 주민 숙원사업 해결
"남은 1년도 도민만 바라보며 정주행할 것”
김 지사는 7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도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진태 도정은 특별자치시대 개막과 함께 규제는 풀고, 산업은 키우고, 도민의 삶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도정을 역점적으로 운영해 왔다.
우선 2023년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따라 지난해 개정법이 전면시행되면서 환경과 산림, 농업, 군사 등 4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규제 해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환경분야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162건을 처리하고 소요시간을 7일로 단축시켰으며 산림분야는 제1호 산림이용진흥지구 사업으로 고성통일전망대를 지정,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농업분야는 9개 지구 농촌활력촉진지구를 지정해 체육시설, 임대주택 등 주민편의시설 등을 추진 중이고 군사분야는 축구장 1818개 면적 군사규제 해소로 도민 통행 불편 해소 및 재산권 회복 기여하고 있다.
산업 분야도 이전 도정과는 달리 획기적인 변혁을 이끌고 있다.
민선8기 강원도정은 산업 기반이 없던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바이오, 수소 등 7대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불모지에서 반도체 관련 2320억원 규모 10개 사업 동시 추진 △바이오특화단지, 글로벌혁신특구, 기업혁신파크 등 국가대형 프로젝트 유치 성공 △바이오 관련 1211억원 규모 신규사업 9개 추진 및 글로벌 삼각벨트 구축 추진 △ 국내1호 수소특화단지 유치 △올해 10월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의 전주기 본궤도 △2400억원 투자 미래차 산업 2026년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완성 △8500억 원 투자 K-연어 클러스터 조성 추진 △강원국방벤처센터 유치 및 43개 기업 협력 협약 체결 △기후테크 관련 국책기관 CCUS 진흥센터 유치 등이다.
강원도민의 삶의 질도 크게 높아졌다.
강원도정은 그동안 오색케이블카를 41년만에 착공하고 영월~삼척고속도로가 28년 만에 예타를 통과하는 등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했으며 전국 최초로 시작된 반값 농자재 사업 등으로 농가소득 5304만원을 달성, 4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22년대비 48% 확대된 6675억원의 경영안정지원금을 편성, 지원했으며 △고용률 63.5% 역대 최고 기록 △청년고용률 상승세 전국 최고 달성 △수출액 역대 최고 28억8000만 달러 달성 등 경제지표도 대폭 개선됐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3년, 도민만 바라보며 지구 4바퀴를 달렸다”며 “그 결과 규제는 풀고 산업은 키우며 도민의 삶은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