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반려견을 위한 1대1 수영교실, 기다려 대회, 바다수영 체험, 그리고 독스포츠 공연 ‘준독’ 등의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축제 직후 실시된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을 선택했으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겠다”는 응답률은 84%에 달했다.
반려견 전용 그루밍 서비스, 건강검진 부스는 물론, 농심·반려다움·목우촌·피터스랩 등 브랜드가 참여한 체험존, 푸드트럭과 야외 쉼터까지 마련돼 종합 반려문화 축제의 면모를 갖췄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천 해변의 매력과 반려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라며,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한 인천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댕댕 썸머 비치’는 단순한 반려견 행사에서 나아가, 여름철 지역관광 활성화와 반려문화 저변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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