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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1회째 맞아'...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개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4 10:23

수정 2025.07.14 10:23

교보생명은 지난 12일부터 충남 서천군·아산시, 경북 상주시·김천시,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한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천군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12일부터 충남 서천군·아산시, 경북 상주시·김천시,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한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천군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한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충남 서천군·아산시, 경북 상주시·김천시,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30일간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서 학생 선수 4000여명이 참가한다. 학부모와 지도자를 포함하면 총 1만여명의 인원이 경기장을 찾는다.

교보생명이 개최하는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 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41년째 열리고 있다. 역대 누적 참가인원은 15만5000여명에 달한다.

꿈나무체육대회는 재능 많은 미래의 올림픽 스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실제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어릴 적부터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은 신유빈, 한국 수영의 전설 박태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500여명의 국가대표가 대회를 거쳐갔다.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인성을 갖추고 재능이 많은 유망주를 뽑아 중·고등학교 6년 동안 매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만약 이 기간 국가대표로 뽑혀 입상한 경우 별도 장학금도 전달한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이는 창립자부터 내려온 남다른 인재 육성 철학 때문이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이 잘 자랄 수 있다'며 꿈나무체육대회를 창안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란 창립 이념을 실현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