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현재 강원도 주민등록 둔 도민 대상
인구감소지역 3만원 추가 최대 45만원 지급
소상공인 매장·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사용
골목상권 중심 사용 지역 소비 촉진 기대
인구감소지역 3만원 추가 최대 45만원 지급
소상공인 매장·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사용
골목상권 중심 사용 지역 소비 촉진 기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은 6월18일 기준 강원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 1인당 최소 18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지역 특성에 따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도민은 15만원,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정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지급받는다.
추가로 태백, 삼척, 정선, 평창, 고성 등 도내 인구감소지역 12개 시군에 거주하는 주민은 5만원, 그 외 비수도권 지역 주민은 3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8주간이며 만 18세 이상 도민은 본인 명의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 ARS,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해 신청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 날부터 사용 가능하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급대상 여부, 금액 등에 대해선 이날부터 국민서비스 홈페이지 등에 신청하면 오는 19일부터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급 받은 소비쿠폰은 도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주소지 관할 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한편 강원도는 소비쿠폰이 기한 내 모두 사용될 수 있도록 조기집행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TF추진단장)는 “도민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부터 지급, 사용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챙기고 TF 운영, 현장 대응, 홍보 등 전 부서가 하나 돼 강원경제의 회복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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