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 민선 8기 성과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민선8기 3년간 이룬 10대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견인은 물론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 예타 통과 등 지역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14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1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8기 10대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홍천군은 그동안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고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오랜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는 등 각종 현안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복지 분야의 경우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돌봄조끼 시범사업을 추진해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기술 복지를 실현했고 스마트 경로당 구축 및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공모 선정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선도하기도 했다.
신 군수는 임기 동안 주요 정책을 구체화하고 경제활력, 복지증진, 농촌활력 등 주요 시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선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 스마트 이장넷, 홍천군 행정지도, 군인 가족 소통공간 등 군민 참여 기반의 행정 플랫폼을 강화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올해 말까지 10만㎡ 규모의 북방농공단지를 조성,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 시대의 농업 부담을 완화하고 살기 좋은 농촌 정주여건을 조성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지역 학생의 교육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집중 육성해 홍천군 대표 축제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이 예타 통과 및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군민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으뜸도시 홍천'이라는 비전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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