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전문위는 IACS 산하 7개 기술 전문위원회 중 하나로, 국제해사기구(IMO) 협약과 관련된 핵심 안전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며, IMO,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제 규제 기관과 협력해 국제 해사 규정의 제·개정 및 해석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된 이 팀장은 한국해양대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KR에 입사해 2016년부터 10여 년간 KR을 대표해 안전 전문위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 팀장은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을 비롯한 주요 해사 안전 규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IACS는 물론 IMO에서도 활발한 국제 활동을 이어온 해사 안전 분야의 전문가다.
이번 의장 선출은 12개 IACS 회원 선급들의 비밀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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