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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지역내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및 교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5 09:49

수정 2025.07.15 09:49

읍면사무소 등 총 24대 운영
발급 가능 민원서류 122종

홍천군이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하거나 노후된 기기를 교체하고 있다. fn뉴스 DB
홍천군이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하거나 노후된 기기를 교체하고 있다.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2대를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가 설치된 곳은 홍천축협 갈마로 지점이며 남면농협 시동지소, 영귀미면농협 좌운지소의 노후화된 기기는 교체됐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군청, 각 읍면사무소, 농협중앙회 등 21곳에 무인민원발급기 총 24대를 운영하게 됐으며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122여 종에 이른다.

또한 지난해 조례를 개정,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민원서류는 모두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홍천축협 갈마로지점에 신규 설치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기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와 거리가 멀어 방문이 어려웠던 군민이 더 편리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천군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건수는 지난해 7만7000여 건에 달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5만8000여 건에 달하는 등 이용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로 군민이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불편 없이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