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 "폭염 대비 급식·위생·시설관리 등 중점 살핀다"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가 영유아 안전과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과 집중 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자 8월 14일까지 어린이집 안전 관리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급식·위생·감염병 관리 △실내 적정 온도 유지 △폭염 대응 상황 △폭우로 인한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관리 등이다.
전체 어린이집 가운데 52개소는 시가 직접 방문해 점검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28개소에 대한 점검이 완료된 상태다.
이 밖에도 시는 어린이집 비상 연락망 운영 체계 점검 및 비상 대응 체계가 기준에 맞게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집에서도 폭염·폭우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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