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애정 담긴 텃밭 사진·글...154점 전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가 ‘행복 팜팜' 텃밭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리시는 농촌 체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갈매동 552-9번지 일원, 인창동 659-3번지, 토평동 465-157번지 등 총 3개소(1만4125㎡)에 텃밭을 조성했다.
전날 열린 행사엔 도시농부 '체험 텃밭'과 시민 만족 '행복 텃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나의 텃밭 사진’과 텃밭 생활 등을 적은 감상 글 등 154점은 오는 18일까지 인쇄물과 디지털 형태로 전시한다.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 가운데 일부는 취약 계층에 전달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치된 철도 부지, 그리고 장기 개발이 예정된 유휴지가 시민들의 행복이 넘치는 텃밭으로 바뀐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도시농업 활성화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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