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이그니스, 2·4분기 매출 전년비 54% 증가..음료 부문 고성장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6 15:49

수정 2025.07.16 15:30

이그니스 반기 및 분기 실적. 이그니스 제공
이그니스 반기 및 분기 실적. 이그니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끼통살' 등 브랜드를 보유한 이그니스는 올 2·4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54% 증가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그니스는 2·4분기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516억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해 매출 922억원을 기록하며 2014년 창립 이래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음료 부문 실적이 중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상반기 매출 28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한 트렌드 음료 브랜드 ‘클룹’이 고성장했다.


이그니스는 2014년 설립 이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디벨로퍼로 성장했다. 2015년 국내 최초 단백질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를 런칭하며 시장에 진출한 이후, 프리미엄 닭가슴살 ‘한끼통살’, 트렌디 음료 ‘클룹’, 감각적인 코스메틱 ‘브레이’ 등 총 6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그니스 박찬호 대표는 “브랜드 디벨로퍼를 지향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 고도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