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음을 다루는 기술로 우울증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책 '우울 탈출법'은 언론인과 공직자로 활동한 함영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정신적 추락과 그 치유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책이다.
50대 중반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에 삶의 방향을 잃은 저자는 기자의 본능으로 자신의 우울증을 직접 '취재'하며 삶을 되살릴 방법을 찾아 나선다.
저자는 "우울증이 '삶의 전환점'일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흔한 위로보다 구체적인 '회복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먼저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 명상가, 예술가, 종교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라고 조언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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