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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토교통 청년인턴 150명 모집..정책 현장 직접 체험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7 08:36

수정 2025.07.17 08:31

11개 분야 150명 선발..세종 56명 등 전국 배치
2025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청년인턴 모집 포스터. 국토부 제공
2025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청년인턴 모집 포스터. 국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청년인턴 150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주택·교통·항공 등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의 시선을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행정, 홍보, 외국어, 시설, 항공관제, 항공정비, 공간정보, 식품위생 등 총 11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국토교통 업무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인턴들은 국토부 본부를 포함한 지방국토관리청, 항공청, 인재개발원, 항공교통본부 등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세종 56명, 경기 15명, 인천 12명, 서울·광주 각 4명 등 전국에 고르게 배치된다.

국토부는 인턴들의 전공과 관심 분야를 고려해 부서를 배치하고, 주요 정책 회의 및 현장 점검 참여, 디지털 홍보, 국제 자료 번역, 항공 관제 훈련 지원 등 실질적인 업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정책현장 방문, 월간 아카데미, 정책제안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수 인턴에게는 장관 표창도 수여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8월 2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공고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문성요 기획조정실장은 “국토부는 주거·교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도심항공교통(UAM)·드론 등 미래지향적인 신산업 분야가 어우러진 부처로서, 청년들이 양질의 일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