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캄파리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 바앤스피릿쇼’에 스코틀랜드 아일라를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부나하벤’과 스모키한 풍미의 블렌디드 위스키 ‘블랙보틀’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 바앤스피릿쇼는 국내 유일의 바&스피릿 전문 전시회다. 매년 주류 산업의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며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부나하벤과 블랙보틀은 브랜드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아일라 해안가에 위치한 부나하벤 증류소의 유서 깊은 헤리티지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포토존 운영을 비롯해 부나하벤 전용 글라스 구매, SNS 인증 이벤트 참여 시 다양한 브랜드 굿즈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바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부나하벤 한정판 제품이 위스키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25년 신제품 ‘투라스 마 넘버 원’ 등 총 3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하루에 한 시간씩 정해진 시간에만 한정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25일과 26일에는 부나하벤과 블랙보틀의 마스터 블렌더 ‘줄리앤 페르난데스’가 직접 참여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신제품에 얽힌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줄리앤 페르난데스는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최연소 여성 마스터 블렌더로 발탁된 후 왕성한 활동을 통해 ‘2022 올해의 마스터 블렌더’, ‘2024 키퍼스 오브 더 퀘이크’ 등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서울 바앤스피릿쇼는 단순한 시음 행사를 넘어 부나하벤과 블랙보틀의 헤리티지와 철학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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