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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한길, 국힘 입당 안 돼…계엄 옹호세력 절연해야"

뉴시스

입력 2025.07.17 09:15

수정 2025.07.17 09:15

"지도부, 계엄 옹호세력이 국힘 얼씬 않도록 해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5.06.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5.06.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김용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전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세력의 국민의힘 입당은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나 계몽령을 운운하며 계엄을 옹호하는 극단세력과는 절연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당 지도부는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세력이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도록 결단하라"며 "국민의힘은 헌법정신을 지키는 건강한 보수정당"이라고 했다.


이어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계엄 옹호세력의 입당을 즉시 거부하길 바란다"며 "반헌법 세력과의 절연 없이 당 개혁과 정상화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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