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단독]서울 수유동 공가 외벽 붕괴…18명 대피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7 11:19

수정 2025.07.18 10:54

인명피해 없어…구청, 임시거처 지원
"호우 때문에 무너진 것으로 추정"
17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단독주택 건물 외벽이 집중 호우로 인해 붕괴됐다. 사진=서지윤 기자
17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단독주택 건물 외벽이 집중 호우로 인해 붕괴됐다. 사진=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주택 외벽이 무너져 주민 18명이 긴급 대피했다.

17일 강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8분께 수유동의 한 주택가 건물 외벽이 무너졌다. 다행히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인근 주민 총 9세대, 18명이 긴급 대피했고, 구청은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구청 관계자는 "호우 때문에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청의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 중이다.
추후 전문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