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강물에 사람이 떠내려간다” 426㎜ 물폭탄 광주서 신고 접수…경찰 수색 중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8 07:57

수정 2025.07.18 13:50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 2025.07.17. /사진=뉴시스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 2025.07.17.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하루 만에 400㎜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진 광주에서 빗물에 휩쓸린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8분께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 "강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떠내려가는 사람는 60대로 추정되며,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는 신고자의 신고 내용만 있는 상황이어서 실제 사람이 떠내려가 실종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광주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실 확인 중으로, 확인되기 전이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는 전날 하루 동안 426.4㎜의 비가 내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7월 일 강수량 극값을 기록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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