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남이공대, 학과별 취업 목표 총력 기울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8 08:55

수정 2025.07.18 08:55

전담 교수제·미취업생 집중 관리 나서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지난 17일 오후 천마스퀘어 계단식 강의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과 취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지난 17일 오후 천마스퀘어 계단식 강의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과 취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가 학과별 취업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7일 오후 천마스퀘어 계단식 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학과 취업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과 및 계열별 취업률 향상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대학이 직면한 취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각 학과(계열)별 취업 전담 교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처, 기업인재육성지원단,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관계자 등 취업과 관련한 교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 총장은 "2030 골든타임을 맞아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입시 100%를 바탕으로 목표 취업률 달성이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 됐다"면서 "재학생·졸업생 모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 발굴,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확대, 유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강화 등으로 취업률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학과별 취업 현황 △목표 취업률 달성을 위한 방안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 △미취업 졸업생 관리 방안 △우수 취업처 발굴 방안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통한 취업률 제고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과별 취업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목표 취업률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미취업 졸업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취업 전담 책임교수제를 통한 맞춤형 학생 지도, 과정평가형 교육과정 확대를 통한 실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학과 취업 전담 교수들은 △취업 유망 분야 및 기업 발굴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 확대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과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또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