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대비 앱 유입 1361%·앱 설치 62% 상승 성과
다방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맥스서밋 어워드 2025' 부동산 부문에서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맥스서밋 어워드 2025'는 디지털 애드테크 전문 기업 모비데이즈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다. 매년 각 산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한 해 동안 마케팅 전략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브랜드와 플랫폼을 선정·시상한다.
다방은 지난해 10월 '안락도 樂(락)이다'를 콘셉트로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해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부산록페 후원사로 참여한 다방은 락 페스티벌에서 쉼터라는 안락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빈백, 취식존 등으로 구성한 '안락존'을 운영하고 다방이 제안하는 '나만의 공간'을 찾는 경험과 연계시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방은 부산록페를 통해 온라인 중심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이 모이는 오프라인 공간을 찾아가는 접근 방식을 취하며 브랜드 접점과 앱 유입을 다각화했다. 동시에 페스티벌 홍보, 현장 관람객 대상 콘텐츠 제공 등 협력사의 니즈까지 함께 충족시키며 유의미한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했다.
페스티벌을 찾은 6만4000여명의 관람객에게 브랜드 부스와 콘텐츠를 노출, 실질적인 앱 유입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장 QR 스캔과 링크 클릭 유입은 2023년 대비 1361% 증가했으며 앱 오픈 수는 360%, 앱 설치 수는 62% 상승했다. 또 브랜드 모델인 혜리의 공식 SNS 계정에 캠페인 영상이 공개된 후 24시간 만에 45만 뷰 이상을 달성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 실장은 "'맥스서밋 어워드’ 부동산 부문 2년 연속 수상은 다방이 단순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의 접점과 소통을 확장하고자 지속적으로 고민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방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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