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우상호 "내일 대통령에 인청 종합보고"…강선우·이진숙 거취 결정될 듯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8 10:14

수정 2025.07.18 10:14

우상호 정무수석이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찬 회동과 미국 특사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진=뉴스1
우상호 정무수석이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찬 회동과 미국 특사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오늘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내일쯤이나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를 드리게 돼 있다"고 했다.

우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체적으로 각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문제점, 청문회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나 종합보고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수석은 "그러면 대통령께서 당면 현안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에 대한 입장을, 지침을 주시면 저희가 그 지침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라며 "아마 오늘 지나서 내일이 돼야 그런 보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 수석은 국회 인사청문회 전반에 대해 "대체로 무난하게 진행됐고 한두분 정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사전에 제기된 의혹이 해명된 측면도 있고,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후보자도 있다.
그게 현실인 것 같다.

마지막까지 계속 긴장한 상태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어쨌든 이제 며칠 안 남았으니까 어떤 결정을 내리든 대통령께서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을 내리실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의중"이라고 짚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