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6대 방범용 CCTV 추가 설치...CCTV 100대 고도화도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이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한다.
18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센터)는 지능형 CCTV 도입과 연천경찰서와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센터는 최근 전곡읍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인근에서 20여 명의 청년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지능형 CCTV로 최초 인지했다.
군 안전총괄과 통합관제팀이 영상을 직접 확인해 청소년 간 패싸움을 확인했다. 이후 센터는 즉시 핫라인을 가동해 경찰서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종결됐다.
군은 올해 군비와 국비 지원을 통해 41개소 156대의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했다. 지능형 CCTV 100대를 추가로 고도화해 총 500대 지능형 CCTV를 365일 운영하면서 범죄 예방 역할 환경을 더욱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경찰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관제 요원들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범 CCTV 신규 설치 및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로 범죄 사각지대 없는 연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