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경찰청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15개 경찰관서에 재난비상 경계강화를 발령하고 112신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등 인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총 64건의 비 피해 관련 112신고를 접수했다. 주요 신고 내용은 나무 쓰러짐, 신호기 고장, 침수도로 통제 요청 등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침수도로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관계 기관에 통보해 안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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